전주국제영화제 프로젝트 프로모션 지원작 발표
전주국제영화제 프로젝트 프로모션 지원작 발표
  • 김양훈
  • 승인 2013.04.30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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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영화 피칭 최우수상 <13계단>, 관객상 <작은 형>

사진제공) 전주국제영화제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전주프로젝트마켓의 메인 프로그램인 ‘전주프로젝트프로모션(JPP)’이 4월 28일(일) 오후 5시 전주디지털독립영화관에서 시상식을 갖고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4월 27일 토요일 하루 동안 ‘극영화 피칭’과 ‘다큐멘터리 피칭’의 본심 피칭과 심층 면접이 전주영화제작소 4층 전주지디털독립영화관에서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이들을 토대로, 하루 뒤인 4월 28일 일요일 투자사 중심의 심사위원이 뽑은 최우수상 1편과 행사장에 참여한 게스트를 대상으로 한 관객투표 결과를 통해 선정된 관객상까지 각 부문 당 2편씩 총 4편의 수상작이 결정됐다. 최우수상에는 제작지원금 1천만원 및 (재)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사)전주영상위원회, (주)푸르모디티에서 지원하는 각종 지원혜택이 제공된다.

참신한 기획력이 돋보이는 실력 있는 영화기획자를 발굴하자는 취지의 극영화 피칭에는 150여 명의 영화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휴먼드라마, 판타지로맨틱코미디, 미스터리 스릴러, 사극 멜로 등 다양한 장르의 다섯 프로젝트가 경합을 벌였고, 그 중 실제 영화제작성이 가장 높게 평가된 김형옥 프로듀서의 <13계단>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되었다. 극영화 피칭에 참석한 영화 관계자들의 투표로 뽑힌 관객상에는 가슴 따뜻하고 유쾌한 코미디를 그린 이창원 프로듀서의 <작은 형>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다큐멘터리 영화의 제작 가능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다큐멘터리 피칭에는 90명에 가까운 관계자를 객석에 두고 인생, 가족, 환경, 연애 등 다양한 소재를 가진 다섯 프로젝트가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한 지아비를 섬겼던 두 여인의 삶의 여정을 통해 동시대를 사는 사람들에게 가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박혁지 감독의 <춘희막이>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한국과 홍콩의 국경을 넘어 연애를 하는 커플의 이야기를 담은 김기민 감독의 <우리는 홍리안>은 피칭 행사에 참석한 게스트들로부터 가장 많은 인기를 모으며 관객상을 수상하였다.

더불어 시상식에는 송하진 전주시장, 고석만 집행위원장, 박광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 정병각 전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하여, 4편의 수상작을 수여하고 참가자들을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4월 27일 토요일 하루 동안 진행된 전주프로젝트프로모션 피칭 행사는 끝났지만, 전주프로젝트마켓은 5월 2일까지 인더스트리 서비스, 인더스트리 컨퍼런스, 인더스트리 스크리닝 등 다양한 행사를 통해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영화 산업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를 강화하고, 더 큰 해외시장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한국영화의 해외 배급에 청사진을 제시할 전망이다.

사진제공) 전주국제영화제
사진제공) 전주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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