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과의 대화 발언 논란에 대하여
시민과의 대화 발언 논란에 대하여
  • 김양훈
  • 승인 2013.04.05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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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석 여수시장

시민과의 대화 발언 논란에 대하여

 

지난 3월 19일 문수동에서 열린 마지막 ‘시민과의 대화’의 장에서 있은 발언과 관련하여 물의를 일으킨 데 대하여 유감스럽게 생각합니다.

지난해 우리시는 온갖 고난을 극복하고, 지구촌 축제인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성공 개최했고, 새로운 도약을 꿈꾸고 있을 때 희대의 공금횡령 사건이 발생하여, 시와 시민들의 명예와 자존심이 몹시 추락하는 아픔을 겪어야 했습니다.

시민들과 2천여 공직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을 때 저는 즉시 환수대책과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였으며, 두 차례에 걸쳐 대시민 사과문을 발표하였습니다.

감사원, 검찰 등에서 사실규명을 위한 고강도 감사와 수사로 사건의 실체는 명명백백하게 김석대 1인의 단독 범죄로 밝혀졌으며, 80억원 배상명령이 떨어졌습니다.

그러는 와중에 80억 배상하고, 시장 사퇴하라는 촛불집회가 장장 5개월 동안 매주 화요일 시내 전역을 순회하며 진행되고 있고, 정부에서는 엑스포장을 동북아를 대표하는 해양관광특구로 개발하겠다는 청사진을 내세우고 있으나, 사후활용은 표류하고 있어 매우 답답한 심경이었습니다.

특히, 30만 시민이 힘과 지혜를 모아도 부족할 중차대한 시점임에도 12월까지 관련 집회가 계속된다는 데 과연 우리시는 어디로 가고 있는가 시장으로서 고뇌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러한 답답하고, 속 타는 마음을 주민들이 알아주시면 좋겠다는 생각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감정이 격하여 표현이 과도했습니다만, 그 자리에서 곧바로 사과하였습니다.

속 타는 마음을 표현하는 과정에서 나온 우발적인 발언에 대하여 다시 한 번 사과드리면서 시정에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2013. 4. 4.

 

여수시장 김 충 석

김충석 여수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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