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달 방문해 말벗, 가사지원 도움
여수시가 지역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있다. 시는 27일부터 여수지역 저소득 홀로 사는 어르신 70명과 자매결연을 추진하고 이들의 정서적 안정뿐만 아니라 생활상의 어려운 부분들도 채워주고 있다는 소식이다.
시 관계자는 “자매결연을 맺은 노인 세대에는 시에 등록된 자원봉사자 140명이 투입돼 한 달에 두 번 말벗 되어드리기, 가사지원 등 복합적인 서비스가 제공되며, 생필품도 지원된다”고 밝히고 “이번 ‘어르신 사랑나눔터 프로그램’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잘 훈련된 자원봉사 인프라를 시민사회 속에 확산하고 보다 질 높은 자원봉사 서비스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라고 부연하여 설명했다.이번에 시가 추진하고 있는 어르신 맞춤 서비스가 조기 정착돼 시민들의 호응을 계속 받아 나간다면 지자체 복지 정책의 좋은 사례로 기록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