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여수거북선축제
제47회 여수거북선축제
  • 김현석
  • 승인 2013.03.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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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3~6일, 주제는 '삼도수군통제영의 두드림!'

여수거북선축제가 오는 5월3일부터 6일까지 여수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준비위는 “올해는 특히 삼도수군통제영 설치 7주갑(420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마련, 다양한 부대행사와 전시․홍보, 체험, 연계행사는 물론 거북선을 비롯한 갖가지 민속전통 프로그램이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사진제공) 여수시
사진제공) 여수시
이번 축제에서 주목해 봐야 할 점은 단계용물달기와 용줄다리기, 거북선을 소재로 한 깜짝 놀이마당, 그리고 삼도수군 사명기 및 53관 52포 흑대기 게양, 거북등 모형달기 등으로 올해 축제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프로그램들이다.

‘삼도수군통제영의 두드림!’이라는 주제로 선보일 이번 제47회 여수거북선축제는 진행방식을 스토리텔링화해 1일차 ‘용기의 한마당’, 2일차 ‘희망의 한마당’, 3일차 ‘신명나는 한마당’, 4일차 ‘평화의 한마당’으로 구성해서 관람객들에 의한, 관람객들을 위한, 관람객들의 축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5월 3일 오후 4시 30분 군사정세를 신속하게 전달하는 ‘파발마 재현’을 시작으로 개막되는 여수거북선축제는 같은 날 저녁 6시 30분 ‘통제영 길놀이’를 통해 이순신장군과 임란사 등을 역동성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사진제공) 여수시
사진제공) 여수시
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통제영 길놀이는 30개 팀 약 3,000여명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최고의 길놀이로 이순신장군, 거북선, 임란유물, 향토민속 등 다양한 가장물이 선보인다.

행사 이튿날인 4일에는 둥둥 진법풀이와 둑제, 삼도수군 군점 등 거북선을 소재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며, 특히 올해 처음 소개되는 ‘파왜병장기’와 ‘거북선의 고향 여수!’는 왜군을 격파한 승전기록을 재현한 것으로 축제의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어린이 날이자 행사 3일째인 5일에는 거북선그리기․만들기 한마당행사와 향토민속놀이마당, ‘우리는 전라좌수군의 후예다’, 지역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인 ‘전라좌수영 최고’, ‘용줄다리기’ 등 참여와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과 하나가 되는 장이 마련된다.

행사 마지막 날인 6일에는 임란당시 수군들의 넋을 기리는 ‘수륙고혼천도대재’와 돌산갓요리경연대회, 여수 손죽도 화전놀이, 관람객 모두가 참여하는 ‘공존과 평화한마당’ 행사가 펼쳐지며, 저녁 6시 결선 진출자들이 한데 모여 노래실력을 겨루는 거북선 가요제를 끝으로 폐막된다.

시 관계자는 “축제 명칭과 관련된 고유문화 프로그램 발굴 및 운영으로 호국과 전통향토축제로서의 기능을 높이면서 어울림, 한마당이라는 화합과 참여를 통해 전남, 나아가 대한민국 대표적 향토축제로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태풍 볼라벤과 산바 등으로 인해 파손된 거북선축제 일부 가장물들은 현재 전문가들의 고증을 거쳐 복원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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