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경색 증세 보인 환자, 헬기 긴급 투입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 60대 어선 선원이 해양경찰 구난헬기에 실려 육지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여수해양경찰서는 “21일 09:00경 거문도 남동방 15마일 해상에서 W호(부산선적, 선망, 129톤) 선원 조모(68세, 남)씨가 조업 중 갑자기 쓰러지며 사지마비 증상을 보인다는 신고를 받고 구난헬기를 긴급 투입, 육지병원으로 긴급 이송했다”고 밝혔다.신고를 받은 여수해경은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여수항공대 구난헬기를 급파해 환자를 태운 뒤 순천 성가롤로병원으로 옮겨 치료 받도록 했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특히 뱃길이 끊긴 야간에 섬 지역에서 응급환자가 발생할 경우 국번 없이 해양긴급번호 ‘122’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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