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해양경찰서(서장 이성형)는 겨울철 낚시어선 사고예방을 위해 관내 낚시어선 332척을 대상으로 오는 15일까지 10일간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달 24일 새벽 전남 여수시 소리도 인근해역에서 발생한 낚시어선 침몰사고(16명 전원구조)를 계기로 유사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것이다.
주요 점검사항으로는 바다의 생명 띠인 구명동의 비치여부 등 구명장비 관리실태와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소화기 관리상태 등 안전장구 점검과 홍보활동을 병행해 실시된다.
또한 파·출장소별 사고선박에 대한 관리대장을 만들어 출항 때 사고 사항에 대한 조치결과를 확인하고 안전교육 및 구명장구 비치상태를 중점 확인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활용할 예정이다.
여수해경 관계자는 “낚시어선 사고예방을 위해 현장중심의 안전관리 활동을 강화하고 홍보를 통해 안전한 바다낚시 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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