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대탕평'과 '지역균형발전' 강조
박근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5일 오전 전남 여수를 시작으로 광주·전남 지역 유세활동에 들어갔다.
오전 11시 30분경 여수 서시장에 도착한 박 후보는 시장 상인들과 인사를 주고받았고, 한 상인은 “자식들이 학교를 졸업하면 취업이 잘 되면 좋겠다”는 희망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여느 때와 다르게 박후보의 연설을 듣기 위해 모여든 수많은 인파는 박후보에 대한 호남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 자리엔 김경재 국민대통합위 기획특보, 인요한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이 함께 했다.
박근혜 후보는 “특사 시절 각국을 다니며 여수세계박람회에 참여해 달라고 부탁하고 다녔고, 그 후에 엑스포가 성공적으로 잘 치러진 것을 보고 보람있고 기뻤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 “세계 경제가 위기를 맞고 있어 내년에는 더 힘들어질 것”이라며, 위기 극복의 가장 큰 전제 조건은 ‘에너지가 하나로 모아지는 국민대통합’이라고 설명했다.
박 후보는 '신뢰의 정치'를 강조하며, “‘인사대탕평’과 어느 지역에 살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 균형 발전’을 큰 목표로 생각하고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해 지지자들과 시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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