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여수시협의회는 30일 조래심 여성분과위원장 자택에서 북한이탈주민과 함께 ‘마음 나눔 김치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북한이탈주민 25명과 협의회원 등 50여명이 김치 500포기를 담가 북한이탈주민 가정 120세대에 전달했다.

심장섭 민주평통여수시협의회장은 “북한이탈주민에게도 좋은 이웃이 되고, 함께 나누는 행복한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이번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들의 한국생활 적응을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통여수시협의회는 ‘청소년 1일 통일교실’, ‘불어라 통일바람극단 공연’ 등 북한이탈주민과의 교류와 소통에 힘쓰고 있으며, 여수시는 매년 추석 ‘북한이탈주민 합동차례지내기’, 지역주민과 북한이탈민간 자매결연을 추진하는 등 북한이탈주민이 지역사회에 적응하여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