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AT와 수능 외국어 차이는?
NEAT와 수능 외국어 차이는?
  • 장용호
  • 승인 2012.11.12 16: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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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를 보면, 간단히 정리될 것입니다. 몇 가지 부연설명을 하겠습니다.

 1. 수능 외국어에도 ‘말하기, 쓰기’가 ‘간접적’으로는 평가하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듣기 문항 유형에서 대화문이 말해지고 마지막 빈칸에 들어갈 말은? 이라고 묻는 유형이 말하기 능력을 간접적으로 평가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독해 문항에서 학생들이 어려워하는 대표적인 유형인 빈칸 넣기 유형 문제가 쓰기를 간접적으로 묻고 있습니다.  

이런 ‘간접적’인 평가를 ‘직접’ 평가하자는 취지의 시험이 NEAT인 것입니다. 구체적으로 마이크를 대고 학생 스스로가 영어로 말하고, 키보드로 영어 자판을 두드리며 문장을 스스로 쓰는 형태로 변화를 가져오는 것입니다. 이를 표에서는 ‘직접 수행형’이라고 표현합니다.  

2. 실질적으로 NEAT 2급,3급은 대입 수험생들 전용시험이기 때문에 실질적인 중요성을 가지는 변화는 ‘절대평가’라는 부분입니다. 수능은 4%의 학생만이 1등급을 취득할 수 있지만 NEAT는 절대평가 방식이라 한 반 전체가 모두 ‘말하기 2급 A' 성적을 취득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니까 어느 정도 수준을 성취하기만 하면 더 이상 상대적으로 더 잘하기 위해 무리할 필요가 없다는 말이 됩니다.  

3. 수능은 연1회 시행을 합니다. NEAT는 현재 기준으로 말씀드리면, IBT방식이라 최대 5만명까지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할 것이고 수험생이 60만명이라고 기준을 잡는다면 총 12회 시험이 필요하고, 연 2회의 기회를 부여하려고 하고 있기 때문에 총 24회의 시험이 치러질 것입니다. 학생 개인의 관점에서는 연2회 시험이 될 것이고 그 2번 중에 더 나은 성적으로 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4. 수능 외국어 영역은 전통적인 시험 방식인 ‘지필고사’이지만 NEAT는 IBT (Internet Based Test)입니다. 즉, 컴퓨터 모니터 앞에서 헤드셋을 착용하고 키보드를 두드리며 시험을 봐야합니다. 마이크에 자기 스스로 문장을 만들어 말해야하는 것이고, 영어자판에다 영어로 문장을 만들어 써야합니다. 그래서 미리미리 영타를 어느 정도 (대략 200타 정도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연습해 두어야 합니다.  

5. 그러나 발음은 원어민 수준을 절대 요구하지 않습니다. 원어민 발음이라고 하더라도 가산점을 주지 않는다고 분명히 밝히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의사소통 능력이지 원어민에 가까운 현지 발음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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