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서장 박달호)는 25일 여수국가산단 한화케미칼(주)에서 소방관 및 자위소방대원 등 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재난대비 긴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오후 2시부터 1시간동안 한화케미칼(주) 내 염소 저장탱크에서 연막탄을 사용해 가상 가스 누출상황을 조성하여 인근 근로자의 신속한 대피 및 위험구역 설정, 출동한 자위소방대원의 누출가스 확산 방지작업, 그리고 여수소방서 화학119구조대 소속 전문 구조대원의 가스 분석 및 제독작업 실시 등 독성가스 누출에 대비한 모든 작전이 매뉴얼에 따라 진행됐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 앞으로 "재난에 대응하는 최일선 조직으로써 여수국가산단 자위소방대원들과의 긴밀한 합동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지속적인 사전 예방점검 실시와 실제 상황에서 신속하고 효율적인 현장 활동으로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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