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옥형태로 새로이 지어진 여수시보건소가 전통미 가득한 모습을 드러냈다.
19일 여수시는 오는 23일 오후 2시 보건소 건물이 새로이 들어서는 학동 213번지에서 보건소 개소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새로이 지어진 시 보건소는 연면적 4,101,83㎡에 2동, 지상 3층 규모로 국비 27억7천만 원과 도비 6억9천2백만 원, 시비 40억7백만 원 등 총 74억6천9백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또한, 방수기능이 우수하고 화재발생시 유해가스가 발생하거나 썩지 않으며, 태양열과 태풍, 폭설 등 기후변화에 강하도록 설계됐다.
이 밖에도 유지보수비가 들지 않고 에너지 효율 1등급 친환경 자재만을 사용했으며, 내부는 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객 중심으로 시설물을 배치하는 등 건물의 아름다움과 실용성을 겸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보건소 건립은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코자 하는 김 시장의 강한 의지와 사업비 확보를 위해 애써 준 주승용 국회의원의 도움이 컸다”며, “이번 준공을 계기로 보건소도 단순한 치료 중심에서 벗어나 다양한 예방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시민들을 위한 최고의 공공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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