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연안, 해양쓰레기로 몸살
여수 연안, 해양쓰레기로 몸살
  • 김재환
  • 승인 2012.10.05 20: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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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올해 말까지 대대적인 해양쓰레기 수거에 나서


여수시 연안이 최근 발생한 태풍으로 발생한 쓰레기들로 몸살을 앓고 있다.

시에 따르면 지난 15호 태풍 볼라벤과 14호 덴빈, 16호 태풍 산바 등의 영향으로 폐스티로폼과 초목류, 폐그물 등 해양쓰레기 총 2천2백 톤의 해양쓰레기가 발생해 미관을 해칠 뿐만 아니라 선박의 조업활동과 안전운항을 위협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수시
이에 따라 여수시가 올해 말까지 연안 등에 쌓인 해양쓰레기의 대대적인 수거에 나섰다. 실제로 시는 지난 9월 말까지 오동도와 만성리, 무술목, 소호동 등 관광객과 시민들이 많이 찾는 해안가를 중심으로 연인원 1,300여명의 인력과 어장 정화선 등 장비를 동원해 1천1백 톤을 수거, 처리했다.

시는 해안가를 끼고 있는 읍․면․동이나 유무인 도서지역에는 아직도 상당량의 해양쓰레기가 잔존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매일 인력 60여명과 정화선, 청소선 등을 동원해 수거함으로써 세계 4대 미항 여수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선박들의 안전운항을 도울 계획이다.

한편, 여수시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 피해복구비로 국비 7억6천5백만 원을 확보, 해양쓰레기의 수거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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