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오는 4일 오전 10시 여수시민회관에서 ‘제16회 노인의 날 기념식’ 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나라발전에 중추적 역할을 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우리 고유의 전통 미풍양속인 경로효친 사상을 양양하기 위한 것으로 김충석 여수시장을 비롯해 국회의원, 도·시의원, 노인복지시설 기관장, 노인 등 총 1천1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는 여수시립국악단의 ‘설장구’와 ‘남도민요’, ‘부채춤’ 등의 식전행사와 노인의 날 기념행사, 모범노인과 노인복지 기여자 등에 대한 시상식(전남도지사 및 여수시장, 대한노인회 여수시 지회장 등) 등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가 경로효친사상을 다시 한 번 일깨우고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갖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경로의 달을 맞이해 각 읍․면․동 새마을부녀회와 경로당 분회 등 민간단체 주관 읍․면․동 경로위안행사를 위해 보조금 3억 5천만 원을 교부해 오는 10월 말까지 각 마을별로 개최토록 했다.

김재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