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오는 4일부터 10일까지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서비스’를 실시한다.

‘학교방문 주민등록증 신규 발급 서비스’는 학교수업 등으로 시간적 여유가 없는 고교 재학생들을 위해 담당공무원들이 직접 해당 학교를 찾아가 신규 주민등록증을 발급하고 교부해주는 서비스다.

대상은 1995년 4월에서 9월 출생한 여수지역 내 고교 재학생 5개교 308명으로 4일 오후 3시 여양고등학교 40명, 5일 오후 1시 30분 여수여자고등학교 40명, 오후 3시 30분 충무고등학교 100명, 8일 오후 3시 한영고등학교 60명, 10일 오후 2시 40분 여천고등학교 68명 등이다.

앞서 시는 지난 9월 12일부터 27일까지 희망학교와 발급대상자를 파악하고 일정을 각 학교에 통보했다.

시 관계자는 “만 17세 이상 학생의 경우 만 17세 생일이 지난 다음달부터 6개월 안에 주소지 주민센터를 방문해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아야 하며, 이 기간이 지나면 과태료가 부과된다.”며 “학생들이 이 같은 부담에서 벗어나 학업에만 열중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올해 상반기 발급한 6개 학교 292명을 포함해 지금까지 총 2,333명의 학생들에게 주민등록증을 발급했다.

김재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