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보건소에서는 오는(10월) 5일(금) 웅천동 친수공원에서 방문건강관리대상자 중 사고나 질병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50명과 그의 가족 ․ 자원봉사자 등 165명을 대상으로 ‘거동불편 어르신 세상 보여주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 행사는 시원한 바다와 파란 잔디를 배경으로 어르신과 그 가족이 하루만이라도 질병의 고통과 시름에서 벗어나 즐겁고 행복한 하루를 보냄으로써 외롭고 소외된 이들을 위로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참석자들의 장기자랑과 친수공원 주변 구경, 자원봉사 공연 팀의 멋진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한편, 여수시보건소는 뇌졸중이나 사고 후유장애 등으로 거동이 불편한 대상자들에게 작업치료사와 간호사로 구성된 전문재활 팀으로 재가 장애인 각 가정을 방문해 방문재활치료를 도와줌으로써 거동불편 대상자들의 건강생활 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김재환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