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지난 5일 오후 2시 라마다서울호텔에서 고용노동부 주최로 열린 ‘2012 지역브랜드 일자리사업 경진대회’에서 사회적 기업 육성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번 경진대회는 전국 173개 광역단체와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해 1차 예선에서 36개 자치단체가 선정돼 경합을 벌였으며, 여수시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착한기업 여수시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여수 돌산갓과 사회적 기업의 만남’으로 응모해 사회적 기업 육성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과 관련 지역특화산업을 일자리 창출로 연계시켰다는 점과 그동안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여수시가 추진한 적극적인 노력( 사업개발비 등 재정지원, 분야별 전문가의 재능기부를 위한 프로보노봉사활동, 제품 판로 개척 및 제품 구매 활동 등) 등이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중앙과 지방이 적극 협력해 지역 일자리공시제의 효과를 높이고 지역맞춤형 일자리를 적극 창출해 우수 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며, “여수시는 이번 수상으로 ‘2013년도 사회적 기업 일자리창출 및 사업개발비 사업수행기관 우선선정과 우대 지원’이라는 인센티브를 받게 돼 사회적 기업 육성을 위한 유리한 위치에 서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다음달 8일(월) 여수 거북선공원에서는 사회적 기업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한 ‘여수시 사회적 기업 한마당 행사'가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