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박람회기구(BIE)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 여수시에 금메달을 수여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11일 오후 6시 박람회장 엑스포홀에서 열린 ‘BIE의 날’을 맞아 BIE의 ‘페르디난드 나기’의장과 ‘로레스 탈레스’ 사무총장이 여수시에 금메달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국제박람회기구는 이날 금메달을 수여하면서 "여수박람회를 전략적인 비전과 여수시민의 일상으로 결집시키는데 있어 놀라운 능력을 보여준 여수시에, 그리고 박람회를 훌륭하게 개최하고 세계의 시민들에게 감명을 준 여수시의 지도자와 시민들에게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한편 금메달을 받은 김충석 여수시장은 "이 금메달은 30만 시민이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 온갖 고통과 불편을 감내하면서 희생과 봉사와 열정을 다해 청결, 질서, 친절, 봉사라는 EXPO 4대 시민운동, 승용차 안타기 시민운동, 자원봉사 활동,  관람객 목표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해 온 결과"라며 시민들에게 공을 돌렸다.

"오늘 내가 받은 금메달은 '할 수 있다. 하면 된다, 해 보자'라는 신념으로 박람회 성공개최를 이룩한 30만 우리시민들이 세계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매우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BIE메달은 박람회를 훌륭하고 독특한 행사로 실현시키는데 있어서 물심양면으로 노력한 기관이나 인사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수여된다.

김양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