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12일이 마지막 관람기회
[여수엑스포 뉴스] '2012여수세계박람회(이하 엑스포)' 일정은 오는 8월12일 끝난다. 8월13일부터는 국제관을 비롯한 대부분의 시설물들의 철거가 시작된다. 그러므로 국제관 내에 있는 갖가지 진귀한 볼거리와 독특하고 역사적인 콘텐츠 등을 대한민국에서는 더이상 볼 수 없게 되는 것이다. 이는 BIE공인 국제박람회를 우리나라에서 다시 개최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이다.
여수엑스포 조직위(위원장 강동석)는 8월5일 보도자료를 내고 최근 일부에서 제기되고 있는 '엑스포 연장 소문'에 대한 공식입장을 발표했다. 여수엑스포 연장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며 공식 폐막일인 8월12일 이후에는 지금의 여수엑스포 콘텐츠를 더이상 볼 수 없게 된다고 밝혔다.조용환 홍보실장은 5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여수엑스포의 진가가 알려지면서 관람을 희망하는 분들의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며 "최근 일부에서 엑스포 연장 개장이 가능할 수도 있다는 소문이 나고 있는데, 이는 현실과 맞지 않은 얘기다. 런던올림픽이 감동적이라고해서 경기일정을 더 연장해서 진행할 수는 없는 것 아니냐. 매우 안타깝지만 남은 일주일의 관람기회를 살리시기를 꼭 당부드리고 싶다"고 말했다.휴가철을 맞아 여수엑스포장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리고 있는 건 사실이다. 그러나 현명한 관람객들은 엑스포장을 방문하기 전 미리 관람계획을 세워놓고 이에 따라 동선을 짜기도 한다. 또한 몇 가지 관람 포인트를 정해놓고 여기에 시간을 집중시킨다는 관람객도 늘고 있다.여수엑스포 폐막일(8월12일)은 딱 일 주일 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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