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기고 // 여수소방서 소방정대 소방사 신문석 )
① 가볍고 균형 있는 식사와 충분한 수분을 섭취해주세요.
균형있는 식사를 하고 과식을 하지 않는게 좋으며 갈증이 나지 않더라도 자주 물을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② 땀을 흘린 후에는 충분한 수분을 보충한다.
일상 생활 속 가볍게 땀을 흘린 정도라면 물을 마셔도 빠른 수분 공급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장시간 땀을 흘렸다면 전해질 및 칼로리 보충을 위해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으며 콜라나 주스 등 당분의 함량이 높은 음식은 가급적 마시지 않습니다.
③ 냉방기기를 적절히 사용한다.
여름철 적정 실내온도인 26~28도를 유지하며, 실내와 실외의 온도 차를 5도가 넘지 않게 하는 게 좋으며 냉방기기를 사용 할 때에는 10분씩 환기를 시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④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자.
폭염주의보 때에는 통풍을 잘 되게 하는 것이 좋으므로 몸에 딱 붙거나 조이는 옷 대신 헐렁하고 가벼운 옷을 입습니다. 밝은 색의 옷은 열 흡수율이 낮아 체감 온도를 낮추는 효과가 있습니다. 그리고 넥타이를 느슨하게 풀어주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⑤ 주,정차된 차에 어린아이나 동물을 혼자 두지 않습니다.
폭염 속 밀폐된 차의 내부 온도는 80도 까지 올라갑니다. 창문을 열어두더라도 어린 아이나 동물의 체운은 차안의 온도 상승과 같이 급격하게 올라갈 수 있으므로 주의합니다.
⑥ 급격한 온도 변화가 있을때 자신의 몸 상태를 체크하자.
급격한 온도변화가 있을 때에는 가급적 신체 활동을 제한하고 우리 몸이 적응을 할 수 있는 시간을 주도록 한다. 작업이나 운동을 서서히 시작하면서 몸의 반응을 살펴본다. 또한 스스로 몸의 이상증상을 느낄 경우 즉시 휴식을 취해야 한다.
⑦ 주변 사람의 건강을 살피자.
급격한 환경 변화에 빠르게 적응하기 힘든 노인, 영아, 유아, 장애우등은 폭염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⑧ 응급환자 발생시 119 기억하자 !!
폭염으로 인한 환자가 발생하였다면 우선 환자를 그늘진 시원한 곳으로 이동시킨다. 몸을 죄고 있는 옷가지 등을 풀러 준 후 가능한 모든 방법으로 재빨리 환자의 체온을 낮추고 시원한 물을 마시게 합니다. 단,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는 물을 먹이면 안 된다. 병원 등으로 이송이 필요하다면 119 로 연락한다.
⑨ 숙면을 위한 편한 잠자리는 필수
숙면을 취하기 위해서는 찬물보다는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합니다. 자고 일어나는 시간을 일정하게 하고 낮잠은 오래 자지 않습니다. 잠들기 전에는 격렬한 운동을 하거나 정신적 긴장감을 줄 수 있는 드라마 시청, 컴퓨터 게임 등은 하지 않습니다. 수분을 많이 섭취하지 말고, 허기질 때는 우유 한 잔 정도를 먹고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다.
⑩ 한 낮에 야외 활동을 피하고, 부득이한 경우 햇볕을 차단한다.
무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격렬한 운동을 하지 않는다. 특히 노약자는 야외활동을 삼가 하고 시원한 장소를 찾아 더위를 피한다. 부득이한 경우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휴대한다. 또한 그늘에서 자주 휴식을 취해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