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전 여수세계박람회 엑스포홀에서 ‘바누아투 국가의 날’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바누아투 부통령 햄 리니 바누아로로아(Hon. Ham Lini Vanuaroroa) 외 19명의 내빈들과 이준희 엑스포조직위원회 정부대표가 참석해 국가의 날을 기념했다.
호주에서 비행기로 3시간 여 떨어진 도서국가 바누아투, 국가의 날 행사가 열린 7월 30일은 바누아투의 독립기념일이기도 하다.
Y자 형태로 늘어선 83개의 섬으로 구성된 바누아투는 각 섬마다 독특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바누아투에서 가장 인기 있는 탐험지인 섬 타나(Tanna)는 활화산인 야수르 화산이 위치하고 있어 눈 앞에서 화산의 열기를 느껴볼 수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또한, 바누아투는 세계에서 유일하게 수중 우체국을 갖고 있는데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국제관 B구역 3층의 태평양공동관에서 들을 수 있다.
바누아투 국가의 날 행사에 참석한 햄 리니 바누아로로아 부총리는 “바누아투는 21세기 가장 행복한 국가로 선정된 바 있다”는 소개와 함께 “이러한 우리의 삶의 방식을 함께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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