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박람회기구관에 들어서면 한 눈에 엑스포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다.

2012년 여수의 여름을 축제의 장으로 바꾸어 놓은 엑스포, 그 160년의 역사를 고스란히 보여주고 있는 곳이 있다. 바로 스카이 타워 뒤편에 자리한 국제박람회기구관(BIE EXPO x EXPOS)이다.

역대 박람회에서 탄생한 위대한 유산들이 전시되어 어린이들의 교육공간으로도 제 몫을 하고 있는 국제박람회기구관

다른 전시관과는 달리 고전적인 70년대 전시형식을 고수하고 있는 이 곳에서는 1851년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만국산업생산품대박람회(The Great Exhibition of the Works of Industry of All Nations)부터 2010년 상하이 엑스포까지의 역사와 유산을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 밖에도 2015년 상하이에서 개관 예정인 세계 최초의 ‘엑스포 박물관’에 관한 소개와 함께 3D기술로 상하이 엑스포를 재현해내 국제3D학회에서 호평을 받은 ‘엑스포의 빛’을 관람할 수 있다.

이은혜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