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과 남해·하동 자치단체장 31명이 참석한 간담회가 7월7일 오후 4시 여수시청 회의실에서 열렸다. 국토해양부 권도엽 장관이 주재했다.

이날 간담회는 지자체 관람의 날 지정 등을 논의하기 위한 것으로 권도엽장관을 비롯해 김충석 여수시장, 광주․전남과 여수 인근 경남지역(남해․하동) 자치단체장 31명 등 총 33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조직위의 엑스포 운영 상황 보고, 여수시장의 협조요청, 국토부의 지자체의 날 운영방안 설명,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으며, 각 자치단체장들의 적극성으로 예정된 시간보다 약간 길어졌다.

회의를 주재한 권 장관은 “선거법과 박람회 특수성 등을 고려해 지자체 관람의 날을 최대한 지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동원이라는 생각보다는 당대에 우리나라에서 다시 개최하기 힘든 박람회를 관람할 기회를 갖는다는 차원에서 지역민들에게 홍보해 줄 것”을 당부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한편, 지난 6일 오전 10시 광주광역시청 대회의실에서는 광주․전남과 여수 인근 경남지역(남해․하동) 자치단체 관련 실․국장 31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해양부 해양정책국장이 주재한 실무자회의가 개최, 지자체별 방문의 날 지정과 지역주민 박람회 관람 협조 등에 대해 사전 논의했다.

이날 각 지자체 실무자들은 3그룹(7.11~12, 7.16~17, 7.18~19)으로 나누어 자치단체별 2~3개 시․군을 묶어 방문의 날을 지정해 관람키로 의견을 모았으며, 지자체에서는 단체관람객 교통수단(관광버스)을 최대한 지원․협조키로 합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