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플랜트 엔지니어링 설계 인력 양성 본격화
스마트 플랜트 엔지니어링 설계 인력 양성 본격화
  • 김재환
  • 승인 2012.07.05 21: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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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가 전남대학교(여수캠퍼스) 중화학설비안전진단센터(센터장 김이곤 교수)와 전남도 등과 함께 맞춤형 스마트 플랜트 엔지니어링 설계 기술 인력 양성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남대학교 중화학설비안전진단센터는 5일 오후 2시 10분 전남대학교 여수캠퍼스 대학본부 3층 소회의실에서 하이테크엔지니어링, 인터그라프 코리아 등과 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이날 협약을 맺은 하이테크엔지니어링은 플랜트 설계 컴퓨터 30대, 인터그라프 코리아는 100억 상당 3차원 설계 프로그램 25본을 기증했다. 앞서 지난 2월 7일 오토데스크코리아와도 협약을 맺고 4억 3천만 원 상당 3차원 PLANT 3D프로그램을 기증받았다.

전남도와 여수시, 그리고 업체들의 지원으로 본격적인 스마트 플랜트 설계 인력양성을 할 수 있게 된 센터는 화학공학과, 기계설계학과, 자동차 시스템공학과, 냉동공조공학과, 조선해양공학과 등의 올해 졸업예정자와 졸업자를 대상으로 25명을 우선 선발해 다음 주 중으로 맞춤형 교육에 들어갈 예정이다. 

스마트 플랜트 엔지니어링 설계 기술은 석유화학, 철강, 전기제어, 해양플랜트, 건축․토목 분야에서 기존 공정을 새로 만들거나 신 공정을 만들 경우 기존의 조업 경험을 이용해 제조과정을 3차원으로 설계하는 기술이다.

이같은 플랜트 엔지니어 산업은 인적자원이 핵심인 고부가가치 지식기반산업으로 해외수주 금액이 총 수출의 10%에 도달할 만큼 성장했으며 취업 유발효과도 일반 제조업의 2배 수준으로 국가의 핵심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를 위해 정부에서도 4대 전략 목표를 설정해 향후 2조불 수출 경제의 견인을 하고 있다.

플랜트 설비 건설을 위해서는 플랜트 엔지니어링 설계 기술이 필수적이며, 이를 위한 여수 지역의 플랜트 엔지니어 인력양성 시스템은 시급한 실정이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수요에도 불구하고 공급이 어려웠던 플랜트 설계 인력 공급이 원활해지고 해마다 20~30명 정도 인원이 이 분야로 학생 취업이 가능하게 될 뿐만 아니라 여수 산단의 복잡한 파이프라인들도 도면화 해 산업 안전화에 기여할 수 있어 플랜트 산업에도 많은 기여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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