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피에몬테'의 날
이탈리아, '피에몬테'의 날
  • 김혜미
  • 승인 2012.06.28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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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피에몬테에서 만난 작은 이탈리아


이탈리아의 20개 주 가운데 두 번째로 큰 북서부 지역의 ‘피에몬테주’는 최근 한국 관광객이 70%나 급증했다.  

이같은 이유로 피에몬테 주정부 관광위원회가 기획하고, 국제화진흥청이 주관해서 28일 여수세계박람회 ‘이탈리아관’에서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후 각국 정부 및 전시관 대표를 초대해 갈라 디너를 가질 예정이다.  

기자간담회엔 시모네 마씨밀라 이탈리아 관장, 피에몬테 주정부 알베르토 치리오 관광국장, 엑스포 조직위원회 참가관리부 권영대 부장, 삐에로 싸쏘네 씨가 참석했다.


알베르토 치리오 관광국장
피에몬테에서 작은 이탈리아를 만나라 

알베르토 치리오 관광국장은 “유럽의 중심지인 피에몬테에서 작은 이탈리아를 만나라”고 말했다.


그는 피에몬테를 방문해야하는 이유로 “이탈리아의 예술, 문화, 쇼핑, 유럽에서 제일 큰 아울렛, 산, 호수, 언덕, 음식과 와인, 종교 여행, 국제적인 스포츠 행사들, 아트와 히스토리의 중심지”를 꼽았다.  

피에몬테주 토리노에는 40개 이상의 뮤지엄이 있다. 그 중 전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이집트 박물관이 가장 유명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영화 박물관이다. 토리노는 도시 전체가 지붕이 없는 박물관으로 건축물, 광장, 특히 바로크 양식의 건축물들이 훌륭하다.

산 여행이 가장 커다란 관광산업으로, 2006년 토리노 동계올림픽 이후 피에몬테에만 53개의 스키장이 있고, 지친 몸을 쉴 수 있는 스파와 리조트 산업이 발달되어 있다.

트래킹, 카누, 마운팅 바이크, 리프팅, 베이스 카, 호수낚시, 67개의 자연보호 지역과 2개의 국립공원이 있는 산은 여름에도 좋다.  

그는 "토리노는 종교 여행으로도 훌륭한 장소이다. 예수님이 관에 묻힐 때 싼 천에 예수님의 형상이 묻어났는데 그 보관 장소가 피에몬테주에 있다. 일반에게 5년이나 10년에 한 번 공개되는 데 지난번 공개 시에 200만 명의 관광객이 몰려들었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인들은 신중하고, 다른 새로운 문화에 대해 호기심이 많고, 진짜를 추구하는 민족이라고 알고 있다”며 “그런 지적인 요구를 충족시켜주는 피에몬테에서 놀라운 경험을 하기를 바랬고, 이제부터 시작이고 양국간의 유대를 강화시키기 위한 출발점이 바로 오늘이다”고 했다.

삐에로 싸쏘네 씨는 “여수엑스포 ‘이탈리아 레스토랑’을 마련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이탈리아의 진정한 전형적인 요리들을 맛보실 수 있을것”이라며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피에몬테는 매년 세계 동계 스포츠 대회를 개최하고 있고, 9월에는 이탈리아에서 가장 큰 골프 선수권 대회가 열린다. 로마의 뒤를 이어 이탈리아에서 음악콘서트가 많이 열리는 장소이다.  

또한 크루즈 산업과 피에몬테는 밀접한 관계가 있다. 항구도시 남쪽 사보나, 제노바에는 크루즈 항이 있고, 피에몬테는 크루즈 코스타리카와 MST라는 커다란 크루즈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지중해를 돌고, 사보나에서 1박, 제노바에서 1박, 항구에 내려서 자동차로 한 시간 거리로 피에몬테를 찾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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