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미래 꿈 갖도록 전시시설 홍보·장마철 대비 안전대책 강조
박준영 도지사는 11일(월) “여수세계박람회가 미래 꿈나무인 청소년들에게 무한한 자원의 보고인 바다를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교육장이 되도록 하자”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서재필실에서 “여수세계박람회의 경우 현재 시점에서 관람객 수를 늘리려는 노력보다는 관람객들이 전시시설을 통해 자원의 보고인 바다에서 꿈을 꿀 수 있도록 유도하는 노력이 더 필요하다”며 “특히 미래 우리나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박람회 관람을 통해 바다 자원의 무한함을 이해하는 교육장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청 등과 협의해 학생들이 많이 관람토록 하자”고 독려했다.
이를 위해 현재 관람객 유치를 위해 1회성 공연행사 위주로 박람회 홍보를 지양하고 대신 박람회의 본질인 전시시설에 대한 구체적 설명과 홍보를 강화해 양보다는 질적 성공을 이루는 박람회가 되도록 해야 한다는 게 박 지사의 설명이다.
이어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를 계기로 최근 완공된 목포~광양 간 고속도로가 터널이 33개나 되고 산 중턱을 깎은 절개지가 많다”며 “이 도로 뿐만 아니라 도내 전체 도로에 대해 여름철 장마와 국지성 집중호우에 의한 토사 붕괴가 우려되는 지역을 점검해 장마가 시작되기 전에 취약부분을 보강해줄 것”을 지시했다.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