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에서 왔어요
안용운씨는 25살 청년이다. 집은 서울이고 호주에서 생활하다가 최근 여수에 왔다. 여수세계박람회 자원봉사 요원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다. 엑스포타운에 거주하고 있는데 생활은 매우 만족이라고 말했다.지나가는 관람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정도로 친절하고 밝은 목소리를 지니고 있었다. 여수엑스포에서 활동하는 대부분의 자원봉사 요원들이 그렇듯이 안씨도 여수엑스포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고 또 자원봉사에 대한 철학도 뚜렷했다.
4주 계획으로 참여하고 있다는 안씨는 미래에도 이런 명분있는 행사라면 언제든 환영한다며, 이왕이면 비중있는 행사의 주역으로 활동하고 싶다는 포부도 드러냈다.
반듯하고 겸손한 대한민국 청년 ‘안용운’이 가진 꿈이기에 기자는 언젠가 그를 또 다른 국가행사장에서 만나게 될 거라는 운명을 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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