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서양 공동관에 가면
대서양 공동관에 가면
  • 김현석
  • 승인 2012.06.08 20: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생생한 바다의 이야기가 있다

"대서양 공동관에 가면 00은 있고 00은 없다" 대서양 공동관에는 “오션(대양)”은 있고 “국경”은 없다.

4개 대륙 3개국이 전시되고 있는 대서양 공동관은 동관과 서관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 나라의 전시물이 너무 간결하게 ‘디스플레이’되어 있을 뿐만 아니라 각 나라를 구분 짓는 경계선마저도 확실하게 구분되지 않아서 마치 대서양 공동관이 하나의 단일나라처럼 느껴지게 된다.

자칫하면 한 순간에 여러 나라를 스치듯 지나쳐 버리기 쉽다. 그러나 발걸음을 멈추고 각 전시국의 역사와 문화 유적들을 자세히 살펴보면 그 나라 특유의 고유한 전통들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결코 단순하지 않은 화려한 총천연색 특유의 문화들을...

‘코트디부아르’는 영국 프리미어리그 첼시소속 ‘드록바’의 나라로 먼저 떠오른다. 아프리카 서부 기니만 연안에 있는 이 나라는 아프리카 경제의 중심지로 ‘아비장’이 잘 알려져 있으며, 인근 국가들에 비해 잠재적 가능성도 큰 나라로 평가받는다. 특히 상아해안으로도 더 유명하다.

대서양공동관을 둘러본 관람객들은 한결같이 “모든 게 신기했어요. 대서양이라는 말 자체가 낭만, 정열...이런 이미지를 주는데 오늘 직접 둘러보니 시간 가는 줄 모를 정도로 재밌었습니다”는 반응이었다.

대서양공동관 매니저 강수정씨도 “관람객들이 꾸준히 늘고 있고 반응도 좋다”고 답하고 “서관에서 상영하는 전통공연도 좋다”며 꼭 봐 볼 것을 주문했다. 이곳에서 활동하는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들의 열정도 매우 인상적이었다. 동선을 따라 움직이는 관람객들을 기다리고만 있지 않고 적극적으로 다가가 설명하며 궁금한 점들을 해결하려는 모습들에 관람객들의 높은 점수를 받고 있었다.

대서양공동관에는 분명 무언가가 있다. 이 ‘무언가’를 확실히 감지하고 감상하느냐, 아니면 그냥 무심하게 휙 스쳐 지나가버릴 것이냐는 바로 관람객들의 ‘예의주시’에 달린 것이다.

“엑스포의 꽃은 국제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전라남도 여수시 여서동6길 17-9 1층
  • 대표전화 : (061)653-2037
  • 팩스 : (061)653-2027
  • 청소년보호책임자 : 김혜미
  • 법인명 : 인터넷뉴스 YSEN
  • 제호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전남 아 00308
  • 등록일 : 2018-06-12
  • 발행일 : 2018-06-29
  • 발행인 : 김혜미
  • 편집인 : 김혜미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edjournal@naver.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