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치스테이나 템플스테이 등 종교 시설들을 이용한 박람회 대체 숙박시설들이 입소문을 타고 인기를 끌고 있다. 바가지 걱정 없고, 친절한데다 특별한 경험을 접할 수 있기 때문.
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간 중 부족한 숙박시설을 대처하기 위하여 운영중인 종교 숙박시설은 사찰 2개소와 교회 139개소 등으로 1일 5,100여명이 숙박할 수 있는 시설이 마련돼 있다.
이 가운데 템플스테이의 경우 흥국사와 향일암 2개 사찰에서 30여개 실로 237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각종 예불 및 사찰체험 등을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전에 해당 사찰로 전화로 예약할 수 있다. 요금은 1인기준 1숙박 아침과 저녁식사를 제공하고 3만원이다.
이와 함께 여수시 기독교 총연합회(여기총)가 139개소의 교회와 함께 참여하고 있는 처치스테이는 기존의 교회시설을 활용한 것으로 1일 4,800명이 이용 가능하다. 숙박료는 1인 기준 1만원이며, 아침식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템플스테이나 처치스테이는 시설들이 깨끗하고 바가지 걱정이 없어 좋다는 호평을 얻고 있고, 입소문이 전해져 이용객들이 점점 늘고 있다”고 밝혔다.
◇ 템플스테이 : 흥국사(682-5633), 향일암(644-4742)
◇ 처치스테이 : 여수기독교총연합회(http://yexpo.kr/) / 682-9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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