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세계박람회 ‘일본 국가의 날’을 맞아 일본관은 2일(토) 전통문화, 축제, 퍼레이드, J-Pop, 애니메이션 등 박람회장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펼쳤다.

2005아이치 엑스포, 2000독일 하노버 엑스포에 일본 정부 주최 사업의 음악 프로듀스를 담당한 ‘히다노슈우이치’씨가 직접 작곡한 ‘고향 2012여수 스페셜’을 시작으로 생동감 넘치는 공연을 선사했다.

 ‘일본의 날 스페셜 콘서트’는 한국과 일본의 전통문화와 현대문화의 교류를 통해서 양국관계를 더 돈독히 하자는 취지로 개최됐다.

 

사회자 후류야 마사유키씨는 “일본 중학교 수업시간에는 댄스시간이 있고, 초 중학교 댄스대회가 많이 열리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 양국의 훌륭한 안무가들의 지도로 9살부터 14살까지의 어린 친구들의 한일 어린이 파워 Dance Mix무대가 준비됐다”고 소개했다.

해금, 거문고 연주자 김영재씨와 토키와즈 모지베에씨의 합동연주로 한일 전통악기 공연이 이어졌다.

일본에서 가장 유명한 한류드라마 ‘겨울연가’의 주제가 부른 가수 류(Ryu)와 한국인으로 일본에서 활동하는 젊은 아티스트 ‘김정훈’이 노래했다.

가수 류(Ryu)는 “여수는 처음인데 너무 평화롭고 아름다운 곳인것 같다. 메니저가 아침에 김밥을 사왔는데 전라도 지역이 음식이 맛있기로 유명한데 심지어 깁밥까지 이렇게 맛있을지 몰라서 너무 깜짝놀랐다”며 남도 음식을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일본 Pop계의 디바 ‘쿠라키 마이’의 스페셜 라이브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