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범선 ‘카이오마루’가 30일 오전 11시, 여수에 입항했다.

 
여수세계박람회 ‘일본 국가의 날’(6월 2일)에 참가하기 위해 입항한 ‘바다의 귀부인’으로 불리는 ‘카이오마루’는 동일본대지진의 피해지역인 ‘카마이시시’의 초등학생들이 그린 그림(카마이시 유네스코 협회가 주최한 ’우리들의 고향 카마이시의 미래’ 공모전 입상 작품 16점)을 일본에서 박람회장으로 운반했다.


그림은 ‘일본의 날’에 박람회장내 엑스포 홀에서 전시되고, 그 복사본은 엑스포가 끝나는 8월 12일까지 일본관 외벽에 전시될 예정이다.  

범선 ‘카이오마루’는 6월 1일(금, 9:00～11:00, 13:00～15:00) 일반에 공개되고, 2일(토, 13:00～16:00)엔 세일 드릴을,　3일(일, 14:00)에는 등현례, 출항식이 예정되어 있다.

'일본의 날'에는 J-POP, 애니메이션 등  엑스포장 곳곳에서 일본의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