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초등과학교과연구회(회장 여수구봉초 교사 정원중)는 여수시에 재학 중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과학에 대한 흥미와 호기심을 길러주고 토요 휴업일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과학놀이 한마당을 연4회에 걸쳐 개최하기로 하였다.
1차는 26일(토) 여수여문초등학교에서 200여명의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재미있고 신나는 여수과학놀이 한마당’ 을 개최하였다.
초등교사 5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여수초등과학교과연구회는 실험 재료를 자비부담으로 준비하여 ‘전통 등 만들기’, ‘표면 장력을 이용한 색깔막 만들기’, ‘다빈치 헬리콥터 만들기’, ‘솜사탕 만들기’, ‘팝콘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실제 조작, 노작, 실습 등의 과학놀이 체험으로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발견되는 재미있는 현상을 소재로 과학을 탐구하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과학놀이 한마당에 1학년 최수현 학생과 함께 참여한 최대성 학부모는 “우리생활 속에 과학의 원리가 담겨있는 것을 직접 체험해보니, 우리 학생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도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에 관심을 가지게 될 것 같다” 면서 선생님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였다.
△자료제공=여수교육지원청
김광삼 여수여문초 교장은 “과학 관련 행사를 통해 우리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에게도 과학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과학교육의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하고 새로이 강조되고 있는 STEAM 교육과 관련해서도 우리 학생들이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시고, 선생님들이 힘들기는 하지만 관심을 가지고 추진한 것에 대하여 감사드리며, 여문초 학생들이 세계와 미래로 웅비하는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하였다.
2차부터 실시되는 찾아가는 과학놀이는 문화적 혜택이 열악한 도서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