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콰도르관, '멸종위기 상어보호'
에콰도르관, '멸종위기 상어보호'
  • 김혜미
  • 승인 2012.05.25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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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수니 국립공원 프로젝트


여수세계박람회 국제관은 지구촌에 관심이 많은 이들, 그냥 쉽게 지나칠 수 있는 것들에서 의미를 발견하는 이들, 탐구적인 것들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은 곳이자, 아이들을 위한 교육적인 장소이기도 하다.

24일 ‘에콰도르 국가의 날’을 맞이한 ‘에쿠아도르관’은 국제관 B동 3층 307호, ‘태평양 공동관’ 내에 위치해 있다.

‘에콰도르관’이 관람객들에게 던지는 메시지와 참여 프로그램에 대해 알아봤다.
 

◇  주제는 '상어 보호' 

에콰도르는 생태학적 다양성을 살펴볼 수 있는 최고의 국가이며, 풍부하고 다양한 토착 문화의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에콰도르관의 주제는 ‘멸종 위기에 처한 상어 보호’다.

메니저 루시아 차베스씨는 “엄청나게 다양한 식물, 다양한 기후, 다양한 동물들이 살고 있는 에콰도르에는 총 46종의 상어가 있고, 현재 대부분이 멸종 위기에 처해있다”며 “상어, 거북이를 먹는 나라도 있지만, 보호는 지구촌 모두가 함께 해야한다는 점을 여수세계박람회를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 야수니 국립공원 프로젝트 

에콰도르 아마존 유역의 작은 마을에서 시작된 위대한 아이디어인 ‘야수니 (YASUNI-ITT) 국립공원 프로젝트’는 1헥타르에 약 100,000종의 곤충 보유 등 생태학적 보호를 위해 추진되었다.


야수니 국가 박물관 내에 위치한 ITT 지역에서 8억 4600만 배럴의 막대한 중유 매장량이 발견되었는데, 그 장소는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생태자원의 보고이다.

에콰도르 라파엘 꼬레아 대통령은 UN에 성명을 발표하고 ITT 지역의 석유개발시 발생할 수익의 최소한 절반 가량을 국제 공동체가 지원해 줄 경우, 관련 지역의 석유 개발을 포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루시아씨는 “국립공원인 야수니 열대우림 숲을 보호하기 위한 ‘야수니 ITT 프로젝트’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고 말했다.
 

◇ 갈라파고스 희귀동물들  

에콰도르관에서는 에콰도르에서 약 1천 km 떨어진 갈라파고스 제도에서만 볼 수 있는 희귀종인 자이언트 거북과 파란발 부비의 사진들을 볼 수 있다.


◇ 어린이 체험 활동 

에콰도르관에는 어린이들의 참여 공간도 있다. 상어 포토 존에서 사진도 찍고, 손등 위에 스티커도 붙일 수 있다. 야수니 숲 보호에 참여하는 의미로 자신의 동물 그림에 색칠을 해서 벽에 붙일 수도 있다.

입장 마감 시간은 밤 8시 50분이고, 한켠 상점에서 에콰도르 물건들도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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