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알핀로제 어린이 요들단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2012여수세계박람회 스위스관은 21일(월) ‘스위스 국가의 날’ 행사를 여수세계박람회 엑스포홀에서 진행했다.
이번 ‘스위스 국가의날’ 행사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 참가를 기념해 깨끗한 물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는 스위스의 범지구적 시민의식과 책임의식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물보호는 바로 우리 손에 달려있다’라는 스위스관의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한국과 스위스가 수교 50주년이 시작되는 시점을 맞이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녔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한스요그 발터(Hansjoerg Walter) 스위스 연방의회 의장이 특별 참석해 50년 동안 더욱 굳건해진 한국-스위스 양국의 우호관계와 물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세지를 담은 환영사를 전했다.
또한, 스위스관 사무총장 울스 루스텐베르거(Urs Lustenberger), 2002년 노벨화학상 공동수상자 쿠르트 뷔트리히(Kurt Wuethrich), 주한 스위스대사 토마스 쿠퍼(Thomas Kupfer)가 함께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스위스 멀티인스트루먼탈리스트, 구스타브(Gustav)의 스위스 전통음악과 인천 알핀로제 어린이 요들단의 공연이 함께 어우러져 한국과 스위스 양국의 문화가 조화를 이룬 환상적인 공연을 선사했다.
스위스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구스타브는 튜바, 드럼, 피아노, 알프호른, 우쿨렐레 등 현대 악기 및 전통 악기 모두 다양하게 다룰 줄 아는 멀티 인스트루먼탈리스트로 ‘스위스 국가의 날’ 특별 공연에서 스위스 민속 음악을 재해석하며, 스위스 고유의 다문화적 색채를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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