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수영 다리 개통에 이어 이순신 장군 동상 제막식
여수시는 9일 ‘국보 제304호 진남관’과 ‘보물 제571호 통제이공수군대첩비’, ‘보물 제1288호 타루비’를 잇는 좌수영 다리 개통과 이순신 장군 동상 제막을 통해 호국충절 도시의 면모를 박람회 관람객들에 나타내게 되었다.
오늘 제막된 동상은 청동주물의 이순신 장군상과 거북선, 화강석 좌대로 이루어졌으며, 돌 북에 자산공원의 거북선 및 충무공 찬가를 새겨 넣었다.동상건립은 지난해 '진남관과 이순신광장에 대한 역사문화의 장' 조성에 대한 청원서와 주)뉴시스 이종승 회장의 기부채납으로 이루어 졌다.
따라서 좌수영다리 개통에 이어 이순신 장군 동상 제막은 여수시민들은 물론 박람회를 찾는 외래 관광객들에 구국충절의 도시에 대한 위상을 보여줄 것이다.
한편, 자산공원에 세워진 이순신 동상은 지난 1967년 박정희 대통령과 전국 모금운동을 통해, 동상 좌우에 노산 이은상의 충무공찬가와 거북선 찬가를 소암 손재형의 글씨로서 준공되었다.김충석 시장은 “충무공 이순신 장군이 거북선을 타고 바다를 바라보며, 수군을 진두지휘하는 모습을 재현했다"며 "이곳에서 우리 시민들과 국내․외 관광객들이 세계 최초로 거북선을 만들어 나라를 구했던 이 충무공의 정신을 배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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