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외버스 노선도 좌수영로에서 무선로 방면으로 변경
여수시는 오는 10일부터 여천시외버스정류장이 무선지역(롯데마트 여천점 건너편)으로 이전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현재 여천시외버스정류장은 하루 평균 이용객에 비해 비좁은 대합실과 화장실, 낙후된 시설로 인해 이용객의 불편이 많았고, 도로 상의 버스 정차로 인해 시청로 구간 교통체증 유발의 큰 요인으로 지적돼 왔었다.
이에 따라 여천정류장 측은 “박람회 성공개최는 물론 이용객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향후 교통요충지로 주목받고 있는 무선지역에 정류장을 새로이 구축ㆍ이전한다”고 설명했다.
이전 예정지는 시외버스 진․출입로를 별도로 설치해 교통 혼잡 요인을 없앴으며, 이용객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대식 대합실과 승차장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여천시외버스정류장이 무선지역으로 이전함에 따라 시외버스 노선도 좌수영로 방면에서 무선로 방면으로 변경되며, 시외버스 하차도 기존의 여천제일병원을 비롯해 롯데마트 여천점에서 가능하게 되었다.
한편 시외버스 노선 변경으로 기존의 여천정류장과 석창정류장에는 시외버스가 정차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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