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박람회장 주면 인근 시군 일제 손님맞이 대청소
전라남도는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이 2주일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깨끗한 지역 이미지를 심어줘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도내 고속도로 나들목과 주요 도로변 손님맞이 대청소를 지난 27일 실시했다.
이번 일제 대청소는 전남도 내 7개 시ㆍ군에서 주민․민간단체․공무원․유관기관 등 3천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박람회장으로 연결되는 도 내 주요 도로 13개 구간, 고속도로 나들목 17개소 주변과 휴게소 및 관광지 등 총 48개 구간으로 나눠 실시했다.
참여 시ㆍ군은 순천ㆍ광양시, 담양ㆍ곡성ㆍ보성ㆍ장흥ㆍ강진군으로 도로변 사면 쓰레기, 나무 등에 걸려 미관을 저해하는 폐비닐, 휴게소 주변 환경정비, 고속도로 나들목 주변 방치쓰레기 수거 등 활동을 펼쳤다.
전남도는 박람회 기간 중에도 시ㆍ군별로 주요 구간에 전담 인력(환경미화원)과 장비를 배치해 깨끗한 전남을 만들 계획이다.
이에 따라 22개 시ㆍ군 주요 도로와 관광지, 공원 및 취약지역 등 188개 구간에 환경미화원 317명과 청소차량 122대를 고정 배치해 신속한 쓰레기 수거에 나선다.
전영제 전남도 환경정책담당관은 “여수세계박람회와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 2012 국제농업박람회, 2013 순천만 정원박람회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앞두고 도민 모두가 적극적으로 청결활동을 실천해야 할 때”라며 “2008년부터 시작한 ‘깨끗한 전남 만들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 ‘다시 오고싶은 전남’이 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