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최고의 아이스발레쇼인 러시아 볼쇼이 아이스쇼가 27일 여수 진남체육관 특설 아이스링크에서 일반시민들에게 선보였다. 

러시아 공훈예술가 이고르 보블린이 이끌고 있는 러시아볼쇼이아이스발레 공연단의 볼쇼이 아이스쇼는 동계올림픽 메달리스트와 세계선수권 챔피언 등 50여명의 단원들이 주축이 되어 기교와 감동이 있는 얼음위의 환상적인 드라마를 연출하는 세계적인 아이스 쇼다.  

피겨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 올렸다는 평을 받고 있는 러시아볼쇼이아이스발레 공연단은 고난도의 테크닉, 러시아 전통발레의 우아함, 수준 높은 기량 등으로 예술적 작품들을 선보이는 아이스 발레의 신화로 알려져 있다. 

24일부터 26까지 연습공연을 마치 고, 27일(금) 공식 개막 공연을 가졌다.   

27일 수준높은 첫 공연을 본 시민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2천여명의 관객들은 시종일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며 공연단과 하나가 됐고, 실수한 공연자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기도 하며 환호했다.  

공연은 오는 8월 15일까지 계속되며, 평일은 오후 8시, 토요일과 일,공휴일에는 오후 2시와 6시 두차례 공연된다. 단, 매주 월요일은 쉰다. 

특히 다음달 10일까지는 여수시민들을 위해 50% 할인하며, 스케이트장 이용 입장료도 50%할인(기간:4.24~8.15)된다.  

자세한 사항은 1544-8816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이번 공연은 여수시와 KBC광주방송,아이엠지아트컴이 주최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가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