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28~29일 섬 명소화 사업 트레킹 행사…여수박람회 성공 기원
전라남도는 ‘다도해 섬 명소화사업’ 4월 프로젝트로 28~29일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기원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금오도 비렁길 섬 트레킹은 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새로운 해양 생태녹색길로 떠오르고 있는 금오도를 여수세계박람회를 통해 널리 홍보하면서 대회 개최의 성공적 붐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한 것으로 연예인, 예술인, 파워블로거, 외식업 CEO 등이 참여한다.
금오도 비렁길은 최근 몇 년 사이 열풍처럼 불고 있는 ‘걷기 여행, 슬로우시티’ 등의 주 무대인 제주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에 버금가는 명품 길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연예인 김형일, 아나운서 김지형, 가수 천둥, 김장수 등이 참가해 금오도의 비경인 비렁길을 걷는다.
특히 연예인들은 여수세계박람회 성공 개최를 염원하는 차원에서 주민들이 함께하는 작은 음악회도 개최하고 연예인 사인회 및 베스트 포토 찾기 등 소중한 추억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한 블로거들은 여수세계박람회와 섬도 홍보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주민 소득에도 도움을 주기 위해 마을 주민회를 중심으로 먹거리와 특산물 장터를 운영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은 “금오도 비렁길 트레킹은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란 주제로 세계박람회가 개최되는 여수에서 실시되는 만큼 다도해 섬과 박람회가 서로 상승효과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