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람회 개최를 10여일 남기고 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여수시민 참여를 촉구하는 호소가 잇따르고 있다. 

시에 따르면 여수시시정자문위원회(위원장 김선규) 등 여수지역 원로단체 대표 15명은 26일(목) 오전 11시 여수시청 상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동 호소문을 발표, “위대한 시민의 힘으로 박람회 성공개최를 꼭 이룩하자”며 시민참여를 촉구했다.  

이들은 호소문에서 “3여 통합을 이룩한 위대한 시민정신을 바탕으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자”며, 전 시민이 '승용차 안타기 운동' 실천과 '박람회 자원봉사' 참여, '여수엑스포 홍보’에 적극적으로 나서 줄 것을 호소했다.

특히, 박람회 기간 중 여수에서 1,000여회 이상의 문화예술 행사가 열린다는 것을 강조, “아름다운 여수 밤바다와 어우러지는 문화예술 행사를 통해 인생의 가장 소중한 시간을 여수에서 보낼 수 있도록 시민 모두가 홍보대사가 되자”고 강조했다.

이에 앞서 지난 16일에는 여수지역 9개 기관ㆍ단체장들이, 19일에는 여수지역 35개 시민사회단체 대표가, 이어 23일에는 20개 여성단체와 시민참여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는 시민참여 없이 절대 성공할 수 없는 만큼 각계각층에서 시민참여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높다”고 밝혔다.

김양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