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스마트폰으로 미리 만날 수 있게 됐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박람회 준비 동영상을 QR코드로 일반에 처음으로 공개한다고 5일 밝혔다. 동영상을 본 스마트폰 사용자에게는 푸짐한 경품도 주어진다.

여수세계박람회 동영상은 세계 최초로 조성되는 바다 전시장 ‘Big-O’, 국내 첫 해상건축물 ‘주제관’, 세계 최대의 파이프 오르간 ‘스카이타워’ 등 여수세계박람회가 선보일 비장의 콘텐츠들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조직위가 선보인 여수세계박람회 QR코드는 바다, 생명, 환경이 조화를 이룬 기존 로고를 바탕으로 박람회 마스코트인 ‘여니수니’가 담겨있다.

QR Code(Quick Response)는 격자무늬 패턴으로 정보를 나타내는 2차원 바코드로, 스캐니, QR리더, 쿠루쿠루 등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기사나 조직위 홈페이지 등에서 QR코드를 스캔하면 동영상을 볼 수 있다.

조직위는 동영상을 보고 친구들에게 전달하는 이용자 중 추첨을 통해 총 20명에게 덕산스파캐슬 또는 워커힐 아이스링크 이용권 2매를 증정할 계획이다. ‘QR코드로 여수세계박람회 미리 만나기’ 이벤트는 오는 20일(월)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4일 발표한다.

대전엑스포에 이어 우리나라에서 두 번째 열리는 여수세계박람회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을 주제로 2012년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간 전남 여수 신항 일대에서 열린다.

취재 기자 김양훈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