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창업·경영 전문교육 27일까지 모집…수료자에게 자금 지원
전라남도는 사회적기업가를 발굴해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회적기업 창업학교’를 5월 1일부터 개설키로 하고 오는 27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사회적기업 창업학교는 지난해부터 독자적으로 개설한 전국 유일의 과정으로 수료자들이 사회적기업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것은 몰론 소상공인 창업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 혼합형 과정이다.
교육 진행은 2개 기관으로 나눠 여성플라자는 사회적기업에 대한 전문교육을, 소상공인진흥원 목포센터는 창업·경영 전문교육을 맡아 진행하게 된다.
교육 대상은 신규로 사회적기업을 설립하거나 사회적기업으로의 전환을 희망하는 기업인이다. 강좌는 총 8회 35시간이며 수강 인원은 40명 내외다.
교육 내용은 사회적기업의 필요성, 사업계획서 작성, 사회적기업의 육성시책 및 현장방문, 매출향상을 위한 경영 및 홍보전략 등이다. 이를 통해 창업 희망자들이 사회적기업 아이디어를 보다 구체화할 수 있도록 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실무사례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교육비는 전액 전남도가 지원하며 창업 희망자에게는 ‘전남도 소상공인 창업자금’ 최고 5천만 원(1.5% 이자 보전) 지원, 전남여성플라자 창업보육실 입주 알선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해에는 27명이 수료해 5명이 2011년 전남형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바 있다.
설인철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이번 교육과정에 지역 내 유망한 예비사회적기업가들이 많이 참여해 훌륭한 사회적기업가로 거듭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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