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는 국토해양부의 U-시범도시로 선정됨에 따라 ‘U-전통시장서비스 구축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제공=국토해양부
4억 원의 사업비(국비 2, 도비 0.8, 시비 1.2)가 투입되는 본 사업은 SSM, 홈쇼핑, 온라인 쇼핑몰 등 새로운 업태의 등장 등으로 점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전통시장에 IT기술을 접목한 선진화 지원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이다.
이에 따라 U-주차정보서비스는 박람회개막 이전인 4월말까지, U-전통시장홈페이지와 U-안전서비스는 7월까지 구축을 완료할 예정이다.
‘U-전통시장서비스 구축사업’은 U-전통시장 홈페이지, U-주차정보서비스, U-안전서비스로 구성되며, U-전통시장 홈페이지는 관내 16개 전통시장의 상품정보 DB를 구축해 시장별 상점위치ㆍ상품정보 등을 키오스크 및 인터넷으로 제공하고 선진 고객관리기법을 활용해 고객에게 행사안내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시장별 특화서비스로 주차난이 심각한 중앙동의 이순신광장 지하주차장과 수산물특화시장 앞 주차장에 센서를 활용한 U-주차정보서비스를 구축, 스마트폰 앱과 포털사이트, 키오스크 등을 통해 주차정보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안전시설이 노후화된 진남ㆍ제일시장에는 무선센서를 이용한 화재감지ㆍ방범 등 U-안전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전통시장이 첨단 IT와의 접목을 통해 유비쿼터스 환경으로 새롭게 변신한다.
임병영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사업 시행을 계기로 그동안 주차가 불편하고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되었던 전통시장의 낙후된 이미지를 극복하고 시장상인들이 체계적인 선진 마케팅기법으로 고객을 관리함으로써 방문객 증가와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