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가 2012여수세계박람회 개막을 40여일 앞두고 박람회의 성공개최 대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코자 관내 야간경관조명 점등시간 연장 및 대상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시는 그동안 정부 에너지 위기단계별 조치계획에 의거 돌산대교, 장군도를 제외한 전체 조명시설에 대해 전면 소등 조치했으나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 분위기 조성을 위해 전체 조명시설에 대하여 점등키로 했다.

이번에 확대 운영되는 야간경관시설은 오동도, 자산공원, 이순신광장, 돌산공원 진두․우두해변, 거북선공원, 성산공원, 소호동해변도로, 소호요트경기장 등 9개소다.

시는 4월 한 달 동안 전체 조명시설에 대해 일몰시부터 저녁 12시까지 점등하고, 박람회기간에는 많은 관광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어 일몰시부터 다음날 일출까지 점등시간을 연장해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거북선대교 야간경관 조명시설도 준공 되는대로 점등해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아름답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한편, 박람회 기간 운영하는 야간 유람선 코스 관광 상품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