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1% 확률에 대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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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혜미
  • 승인 2012.03.27 14: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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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전직원 14,800명 심폐소생술 교육 실시


박람회 기간 중 일어날 응급상황에 대비해 조직위 직원 및 회장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14,789명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는다.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박람회 관람객 중 심장마비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조직위 직원 및 회장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4차례에 걸쳐 실시한다고 27일(화) 밝혔다.

1차 심폐소생술 교육은 27일(화)부터 총 4일(1일 오전, 오후 2회씩)간 8회 실시되며 각 회당 이론 교육과 실습을 병행해 3시간씩 진행된다. 현장 운영요원과 자원봉사자의 교육은 4월경 실시될 예정이다. 조직위 직원 중 148명은 지난 1월 심폐소생술 교육을 이미 수료한 바 있다.

박람회 기간 중 심장마비 추정 발생 환자 수는 아시아계 심정지환자 발생률(연간 인구 10만 명당 약 45명꼴)을 적용해 산출한 결과, 5~15명으로 예측됐다. 1000만 명의 관람객이 박람회장을 찾는다고 가정했을 때 약 0.0000005%~0.000015%의 확률에 해당한다.
 
심장마비 환자는 발생 초기 3~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 시행시 생존율이 크게 높아진다. 그만큼 초기 대응이 인명을 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이처럼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조직위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해 인명구조에 앞장서게 됐다. 이날 교육에는 강동석 조직위원장도 직접 참여해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다.


강동석 조직위원장은 “심장마비환자 발생 확률은 희박하지만, 단 한명의 관람객이라도 건강하게 박람회를 보고 돌아갈 수 있도록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건강하고 안전한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조직위는 박람회장 곳곳에 심장마비환자에게 사용하는 의료기기인 자동제세동기(AED*) 32대를 국비와 지방비의 지원을 받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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