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과 자격 제한 없이 누구나 2012여수세계박람회 문화예술행사에 참여할 길이 열렸다.
2012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강동석, 이하 조직위)는 다음달 10일까지 ‘2012여수세계박람회 문화예술행사 프로그램’을 공모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대상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취지와 목적에 들어맞고, 세계박람회 기간 박람회장 안에서 개최할 수 있는 모든 문화예술행사 프로그램이며, 조직위는 △단일 프로그램뿐만 아니라 복수의 프로그램을 연계한 종합적 행사제안 및 기타 사업제안 △국내 창작 및 외국 초청 신규 프로그램, 세계 Top-class 및 국제적 인지도를 가진 국내ㆍ외 유명 프로그램 △전통과 현대, 국가, 세대, 장르 등의 융ㆍ복함 프로그램 등을 제시했다.
선정된 공모작은 2012여수세계박람회 공식 문화예술행사 프로그램으로 추진하며, 참가 자격은 문화예술 공연ㆍ전시ㆍ이벤트 전문회사, 대학, 공공 및 민간단체, 문화예술가 등 특별한 제한을 두지 않고 모두에게 공개했다. 제안서는 제작계획과 실행방안, 구성 및 연출 계획, 소요예산, 제작기간 및 일정 등을 포함해야 한다.
조직위는 특별한 자격제한 없이 문화예술계에 있는 단체 또는 개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문호를 개방하여, 다양한 분야와 장르에서 좋은 콘텐츠를 확보하는 것이 이번 공모사업의 주된 목적이라고 밝혔다.
정창길 조직위 문화예술과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는 친환경, 유비쿼터스, 디자인과 함께 ‘문화’를 핵심요소로 활용,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전 세계 누구나 소통할 수 있는 감동과 참여의 문화박람회를 지향하고 있다”며, 관련 기관ㆍ단체와 문화예술인들의 많은 지원을 희망했다.
조직위는 현재 박람회 기간 문화예술공연을 위해 해상무대, 다목적공연장, 천막극장, 전통민속공연장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수변광장, 해양광장, 기업관 야외광장 등 관람객이 모이는 어느 곳이라도 문화예술공연장으로 활용할 수 있다.
‘2012여수엑스포 문화예술행사 프로그램 공모’는 오는 12월 10일(금)까지 제안서를 접수하며, 자세한 사항은 조직위 홈페이지(www.expo2012.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11월 30일 마감하는 "여수세계박람회 원정대" 이벤트도 조직위 홈피에서 참여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