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목)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렉싱턴호텔에서 2012여수세계박람회를 알리는 여수시 홍보대사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간담회는 여수시가 박람회 개막을 60여일 앞두고 국내․외 관람객 참여 분위기 확산과 성공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해 마련한 자리로 개그맨 이용식 씨를 비롯해 정종철 씨 등 여수시 홍보대사 5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박람회 준비현황 보고와 활동사례 소개, 성공개최 제안 및 협력방안 노의 등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간담회에 앞서 시는 전 여수EXPO 여수시 유치위원장 곽영훈 씨에게 명예 여수시민증을 수여했다.
여수발전과 여수박람회 유치를 위해 혼신의 열정을 바친 ‘사람과 환경그룹’ 곽영훈 회장(남, 70세)에게 명예 여수시민증이 수여됐다.
곽 회장은 지난 1977년 여수‧남해지역을 먼 훗날 한국의 대표적인 아름다움으로 세계인들에게 보여줄 기회를 만들어야겠다는 확실한 비전을 가지고 여수시 청사를 한옥형으로 설계했으며, 여천신도시, 여서․문수지구 도시개발을 위한 설계에 참여했다.
또한, 지난 2005년 4월부터 2006년 10월까지 ‘2012 여수EXPO유치위원장’을 맡아 중앙유치위원회가 EXPO의 여수유치에 최선을 다해 2007년 11월 19일 EXPO 여수유치 성공에 일익을 담당했다.
곽 회장은 “박람회는 단순히 여수라는 지역만을 발전시키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을 전 세계에 우뚝 세울 수 있는 아주 중요한 기회다”며 “박람회를 통해 여수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미항으로 거듭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곽회장은 88 서울올림픽대회 올림픽기장 봉사장(체육부장관)과 93 대전EXPO 동탑산업훈장(대통령), 대한민국 국립중앙박물관 현상설계 입상(문화체육부), 미국 건축가협회(A.I.A.) 학술상(미국 워싱턴) 등을 수상한 바 있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여수세계박람회 홍보를 위해 각자 자기분야에서 열심히 활동해 주신 홍보대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박람회가 성공개최 될 수 있도록 끝까지 열정을 다해 홍보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05년 윤도현 밴드를 시작으로 국내․외 정치, 경제, 예술, 언론, 스포츠, 연예인, 출향인사 등 78명의 사회 유명인사 등을 여수시 홍보대사로 위촉해 2012여수박람회 소개와 함께 국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