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드론특별자유화 구역으로 지정된 여수시가 국토교통부와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2024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 공모에 2년 연속 선정됐다.

오는 11월 말까지 총 사업비 6억 5천만원을 투입하는 섬 맞춤형 드론배송서비스 상용화로 여수시 섬 드론배송 하늘길이 활짝 열릴 전망이다.

여수시는 이를 위해 "드론 이착륙장, 물품수취시설, 드론상황실 등 배송 인프라 구축과 비행로 개발, 드론안전관리시스템 등 섬 드론 배송 실증이 추진된다"며 "진모, 작금, 개도 권역에 3개의 배송 거점과 10개의 섬 마을,캠핑장, 호텔 리조트 등 실 주문 배송서비스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와 연계해 다양한 분야의 드론서비스를 지속 발굴 지원해 '미래 모빌리티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김혜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