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와 농촌에 방치된 빈집을 정비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여수시(시장 정기명) 가 추진하는 '2024 빈집 철거 지원사업'에 총 1억 2천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시는 "빈집 40동에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철거할 경우 철거비를 최대 300만 원 지원하며 2월 26일까지 집 소유주가 해당 건축물이 있는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며 "신청대상에 대해 장기간 방치돼 우범지역 또는 안전사고 우려가 있는 경우 등을 우선 순위에 둔 심사를 거쳐 대상을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타 지역에 거주하는 자녀들이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집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아 이웃 주민들로부터 항의를 받는 사례가 많다”며 “시민들이 서로 관심을 갖고 집주인을 설득해 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지난해 빈집 53동에 대해 철거비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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