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도정의 든든한 조력자 역할을 하고 있는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16일 목포 폰타나비치 관공호텔에서 성과공유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참여단 60여명과 김명로 도민행복소통실장, 최성국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하며 참여단의 지난 활동과정과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더불어 우수 활동 참여자를 위한 시상과 효율적인 정책제안을 위한 역량강화 교육시간도 소화했다.
우수사례에 관해 도 관계자는 “실제 각 지자체에서 채택된 시책들이다”며 “전입 인센티브 신청 간소화, 여수 국동항 마스코트 개발, 순천 선암사 주차장 영수증에 환불 안내문 표기, 이동식 장애인 화장실 설치”등의 내용들을 소개했다.
도에 따르면 올해 3월 1일부터 2025년 2월 28일까지 활동하게 될 제9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행정안전부장관이 임명하며 도내 101명이 활동 중이다.
참여단은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정책제안 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올해는 859건의 생활밀착형 정책이 제안도었고 이 중 43이 채택됐다.
참여단은 정책제안 활동 외에도 시군별 정책설명회, 정부혁신 국민평가단, 국민 규제토크 등 각종 정책현장 등에도 생생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전남 의과대학 유치, 여수 세계 섬 박람회 홍보 활동 뿐만 아니라 복지시설 위문, 유해환경 점검 캠페인 등 각 지역에서 나눔봉사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전남도 박문수 대표는 “작지만 가치 있는 생활공감정책 아이디어들이 많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참신한 제안을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참여단 스스로 역량강화를 통해 도민의 일상이 행복해 질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명로 전남도 도민행복소통실장은 “참여가 일상이 되고, 제안이 정책이 되는 소통도정이 되도록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며 “참여단이 역할을 잘 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하겠다 ”고 전했다.
[여수인터넷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