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요불급 예산 삭감 조치히겠다"
여수시의회가 2024년도 예산안을 어느 때보다 면밀하게 심사하겠다고 4일 밝혔다.
제233회 정례회에서 시의회는 5일~7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11일~15일까지는 예산결산특위에서 시예산을 심사한다.
시는 내년도 예산안을 올해 본예산 1조 5,564억 원 보다 987억 원(6.3%)이 줄어든 1조 4,577억 원 규모로 제출됐다. 일반회계 1조 3,365억 원(614억 원 감소)에 특별회계 1,212억 원(373억 원 감소) 규모로 편성됐다.
시의회 김영규 의장은 “정부의 국세수입이 저조해 지방교부세가 줄어들고, 산단 기업 실적 또한 좋지 않아 지방세 수입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며 “긴축 재정 기조로 인해 내년도 예산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면밀한 심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예산안 심사 시 사업의 필요성과 긴급성, 효과성 및 타당성, 규모의 적정성 등을 전면 검토하고 “주요 현안사업과 시민을 위한 필수적인 사업 이외의 불요불급한 사업 예산은 삭감 조치할 것”이라고 덧붙여 전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2024년도 예산안은 12월 18일 본회의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여수인터넷신문사 YSEN]
저작권자 © 에듀저널•여수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